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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경케미칼 소식

"쉴 땐 제대로 쉬자"... 애경케미칼 공장 근무형태 확 바꿨다!

관리자 2023.02.15

 

"쉴 땐 제대로 쉬자"... 애경케미칼 공장 근무형태 확 바꿨다!

 

 

 

 

 

□ 울산공장 4조2교대 도입... 타 생산 공장으로 확대 검토

 

애경케미칼이 울산 공장 생산직의 근무 형태를 '4조 2교대'로 전격 바꿨다. 일할 때는 더 집중적으로 일하고, 쉴 땐 제대로 쉬고 싶다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.

 

애경케미칼은 지난해 12월부터 울산 공장의 생산직 근무 형태를 기존 '4조 3교대'에서 '4조 2교대'로 전환했다고 밝혔다. 이는 울산석유화학단지 소재 기업 중 가장 앞선 조치다.

 

애경케미칼은 생산효율성과 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교대제 전환 프로젝트에 돌입했다. 2022년 5월 경영진과 실무진, 노동조합이 TFT를 구성해 심층적인 검토를 시작했고, 2022년 9월부터 3개월 간 '4조 2교대' 근무제도를 시범 도입해 검증을 끝마쳤다.

 

애경케미칼은 직원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△도입 전 △시범운영 중 △시범운영 종료 후 등 3차례에 걸쳐 직원 설문을 실시했으며, 직원들은 △휴일 증가로 인한 삶의 질 향상 기대 △출·퇴근 횟수 및 비용 감소 △교대 횟수 감소로 인한 업무 연속성 유지 등을 제도 도입 시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고, 회사 측은 이에 적극 공감해 '4조 2교대'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기에 이르렀다. 애경케미칼은 울산 공장 뿐만 아니라 타 생산 공장에도 4조 2교대 도입을 검토 중이다.

 

이종화 울산공장장은 "'4조 2교대'제 시범운영 결과, 일과 삶의 균형 유지 등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, 업무 효율성도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"면서 "앞으로도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도를 적극 도입하며,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"고 전했다.

 

한편 애경케미칼은 일·생활 양립 지원을 위해 '4조 2교대' 근무제, 유연 근무제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.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'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'으로 선정됐으며, '2022년 가족친화인증'을 획득하기도 했다.

 

[저용량] 애경케미칼 울산 공장.jpg